1. 출혈의 종류와 증상
출혈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며, 그 종류와 증상은 다음과 같다.
동정맥 출혈
동정맥 출혈은 동맥이 파열되거나 손상될 때 발생한다. 이러한 출혈은 주로 급성 손상, 외부 충격, 화상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다. 동정맥 출혈의 주요 증상은 다음과 같다.
- 급격한 혈압 하강
- 극도로 빠른 혈액 손실에 의한 빠른 심박수
- 홍채 및 입술의 청백 상태
- 빠른 팽창 가능한 조직부종
정맥 출혈
정맥 출혈은 정맥이 파열되거나 손상될 때 발생한다. 주로 손상된 정맥이 동맥에 대해 상대적으로 약한 압력을 가지기 때문에 정맥 출혈은 동정맥 출혈보다 희박한 경우이다. 정맥 출혈의 주요 증상은 다음과 같다.
- 천천히 나오는 혈액
- 혈액이 어두운 색상을 가진다
- 부종과 통증
소동맥 출혈
소동맥 출혈은 소동맥이 파열되거나 손상될 때 발생한다. 소동맥 출혈은 일반적으로 동정맥 출혈보다 규모가 작지만 여전히 심각한 상황일 수 있다. 소동맥 출혈의 주요 증상은 다음과 같다.
- 출혈 부위의 흉압감과 부종
- 흉강 내 출혈의 경우, 호흡곤란과 가슴 통증
- 출혈로 인한 혈압 하강
위에서 설명된 출혈의 종류와 증상은 모두 신속하고 효과적인 조치가 필요한 상황으로, 이에 대한 긴급 대처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다.
2. 출혈을 정지시키는 즉각적인 조치
출혈을 즉각적으로 정지시키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조치를 취할 수 있다.
출혈 부위에 압력을 가한다.
- 출혈 부위에 근육을 압박하거나 상처를 직접 압박하면 출혈을 제어할 수 있다.
- 근육을 압박할 때는 인근 조직과 함께 출혈 부위를 압착하여 혈액의 외출을 막는다.
- 상처를 압박할 때는 체외적인 물체를 사용하여 출혈 부위를 압박한다.
출혈 부위를 고정시킨다.
- 출혈 부위를 고정시키면 동맥이나 정맥의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
- 뼈가 단단한 부위에 손상이 있는 경우, 긴 소지방을 사용하여 출혈 부위를 고정시킨다.
냉각한다.
- 출혈 부위를 냉각하면 혈관을 수축시켜 출혈을 줄일 수 있다.
- 얼음이나 차가운 물을 사용하여 출혈 부위를 냉각한다.
- 단, 소동맥 출혈의 경우 냉각 조치를 삼가해야 한다.
위의 조치를 취한 후에도 출혈이 정지되지 않거나 심각한 출혈 상황이라면, 응급 상황에 대비해서 긴급 조치를 취해야 한다. 이에 대해서는 다음 단락에서 알아보겠다.
3. 생명을 구하기 위한 긴급 조치
심각한 출혈 상황에서 생명을 구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긴급 조치를 취할 수 있다.
응급 서비스에 연락한다.
- 공중전화, 응급전화(119) 등을 사용하여 응급 서비스에 신속히 연락한다.
- 출혈 상황을 세부적으로 설명하고 현재 위치를 알려준다.
대상자를 안정시킨다.
- 대상자를 가능한 한 편안한 자세로 유지한다.
- 응급 상황을 더 악화시키지 않도록 주변의 위험한 요소들을 제거한다.
응급처치 기술을 사용한다.
- 예를 들어, CPR(심폐소생술), AED(자동제세동기) 등의 응급처치 기술이 필요한 상황이라면 이를 신속하게 실행한다.
- 적절한 훈련을 받지 않은 경우에는 가능한 한 자칫하게 될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출혈 부위를 계속해서 압박한다.
- 출혈 부위의 압박을 유지하고, 다른 부위의 출혈이 있는지 확인한다.
- 출혈 부위가 위로 높이 들어가도록 배치하고, 압박을 유지한다.
대기하는 동안 안정화를 도와준다.
- 대상자가 불안정한 상태일 경우, 명확하게 소통하고 건강 상태를 점검하며 안정화를 도와준다.
- 가능한한 대상자를 안도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긴급한 생명 구조가 필요한 상황에서는 응급 서비스와 응급 의료 전문가에게 최대한 빠른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응급처치에 대한 학습과 훈련이 매우 중요하므로, 응급 상황에 대비하여 응급 처치 기술을 익혀두는 것이 좋다.